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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육

<2024학년도 고교입시를 통해 본 특징 3가지>

by 프랑프랑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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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고교 입시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전체적으로 중3(황금돼지띠) 학생들에 비하여 올해는 약 5% 정도의 학생수 감소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2023학년도 고입전형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하더라도 실제 5% 정도는 상승하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올해 전년에 비하여 5가지 유형 특목자사고 지원자 수는 약 5% 증가하였습니다. 물론 영재학교와 과학고 지원자는 자사고 지원도 가능하니 꼭 학생수로 5% 증가라고는 볼 수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 숫자로 정리를 하자면 학생수 감수까지 고려하였을 때 약 10%의 경제상승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1%와 0%로 보합세를 보이고 전국단위자사고는 2%상승, 그리고 국제고는 8% 외고는 10%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3가지 특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의치한약을 고려한 학생은 영재학교와 과학고에서 정시형 전국단위자사고로 이동하고 반대로 영재학교와 과학고에는 이공계를 희망하는 다른 선택지의 친구들이 채워져 있습니다.  이는 우선 전년대비 줄어든 학생수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와 과학고가 잠잠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이공계 희망 학생들이 유입되었다는 것으로 먼저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의 무시험 전형이라고 이야기 되는 장영실전형의 상승에서 새로운 케이스의 이과 희망 학생들이 유입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학계열 친구들의 외면도 두드러지는 포인트인데, 이는 서울과학고의 선택감소, 서울지역 과학고의 경쟁률 하락, 상산고와 현대청운고의 경쟁률 급증으로 확인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상산고와 현대충운고의 경쟁률 급증은 다음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시 매력도의 증가입니다. 전년도에는 점점 서울지역 학생들이 지역 자사고 또는 일반고로 선회하는 상담 문의가 많았다고 합니다. 올해 상산고와 현대 청운고의 경쟁률 상승은 전국적으로 정시매력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상산고와 현대청운고보다 우리지역 일반고가 더 정시에서 유리하다고 외치는 두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지역과 대구입니다. 대구 또한 학구열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https://www.nextplay.kr/news/articleView.html?idxno=6792 )

 

 

▷ 올해 특목자사고 경쟁률 상승은 국제고와 외고가 이끌었습니다. 

문과학생들의 일반고 탈출이 도드라진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고 이과학생들이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같이 수학을 경쟁하기 부담, 선택과목의 수강자 수가 적어지는 것도 부담, 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며 문과 우수학생들이 국제고와 외고로 빠져나간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서울지역의 경우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감소, 외고와 국제고는 증가였다면 대구는 4개 유형 모두 감소라는 것도 재미있는 특징입니다. 서울 대구와 반대로 5개 학교가 모두 증가한 지역도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입니다. 풍부해진 정보력과 교육 인프라가 오히려 다양한 고민을 하게 하였고 이는 특목자사고로의 유입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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