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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육

<특목고/자사고> 이렇게 알고 준비하자

by 프랑프랑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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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이번에 발표된 2028 대입 개편 시안의 변화를 처음으로 맞게 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9등급 상대평가로 매겨지던 고등학교 내신등급이 5등급으로 단순화되는 것인데요. 

이는 대입 수시 지원의 핵심인 내신성적이 상황 평준화돼 특목/자사고에서 내신성적을 받기 어려운 구조가 비교적 해소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과학고, 외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이지요. 더구나 윤석열 정부가 외고/자사고에 대한 존치 입장을 밝힌 이후로 더더욱 특목고/자사고에 대한 입학 경쟁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특목/자사고는  어떤 학생들이 가면 좋고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20년간 입시 컨설턴트를 해온 임태형 원장님의 의견을 인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목/자사고 입시는 준비는 언제부터?

영재교육진흥법의 적용을 받는 영재학교는 지필고사 중심의 입시이다. 공부양도 양이지만 시간 내에 고난도의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늦어도 초등학교 5~6학년부터는 준비를 시작한다한다. 이는 특목/자사고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특목/자사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선발이 원칙이다. 학생부, 자소서를 비롯하여 서류와 면접을 통해 심사하게 된다. 

 

특목/자사고/영재고는 중학교 성적이 올A만 입학 가능한가?

내신성적이 무조건 좋다고 합격하는 건 아니다. 중학교 내신은 당락의 결정 요인이라기보다 기본 자격 조건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실질적인 당락은 학생부내용, 자소서, 면접이 좌우한다. 학생부에 과목 선생님들이 기재하는 학생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과 독서 활동 등이 잘 들어가 있어야 한다. 

 

면접은 어떤 질문이?

과학고는 수/과학 질문이 기본이다. 면접은 두 번 치른다. 

첫번째 면접은 학생부나 수/과학 개념을 질문한다면

두 번째 면접은 공통문제를 풀어 풀이과정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외고/국제고/자사고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학생부나 자소서 등 서류에 대한 질문과 공통질문으로 구성된다. 

 

자소서와 면접 준비는 언제부터?

원서 접수 석 달 전부터는 시작하길 권한다. 지금까지의 학교생활과 교과목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중학교 생활을 어필할 만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입시설명회도 가보고 선배들의 자소서를 함께 분석개 보는 것도 좋다.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두어야 하며 교과서나 노트 같은걸 잘 챙겨두길 바란다. 자소서나 면접을 준비하려면 과거에 대한 내용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자료를 잘 간직해야 하겠다. 

 

특목/자사고에 적합한 학생은 어떤 학생인가?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는 학생이다. 공부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관심 분야가 명확해야 한다. 

승부욕이 강하고 정신력이 강해야 원하는 내신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선행학습은 필수인가?

영재교, 과학고, 외고, 특목고 모두 기본적으로 '잘한다' 하는 학생들이 모였다는 점에서는 내신 경쟁력을 갖추려면 선행학습이 되어 있으면 좋다. 

 

일반고를 간다면 어떤 일반고를 가야 하나?

지금의 중2를 기준으로 얘기한다면 내신체계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는 만큼 대학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무조건 내신을 잘 받는 일반고가 좋다는 말대신 비교과라든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갖춘 학교에 진학하는 게 맞다고 본다. 

 

5등급 상대평가 제도가 시행되면 특목/자사고에서는 어느 정도 내신을 받아야 하나?

중경외시(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라인을 기준으로 한다면 3등급 중후반에서 4등급 초반으로 보면 된다. 9등급제에서의 4등급은 5등급제에서 2등급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즉 특목/자사고에서 인서울대학에 진학하려면 1등급 후반대에서 2등급 초반대 내신 커트라인이 안전하다고 보겠다. 

 

의대 진학이 목표라면 일반고가 유리할까요?

최상위권 의대의 경우 학종으로 뽑는 인원이 많지만 39개 전체 의대로 확대한다면 정시 비중이 가장 크다. 수능 성적이 높게 나오는 학군지 일반고나 자사고가 유리하다고 보겠다. 

 

  ※ 요약정리

1. 대입 개편의 변화를 맞는 현재 중2학생은 내신등급이 5등급 제로 개편된다. 

2. 과학고/영재고는 초등학교부터 준비를 하면 좋다. 

3. 특목/자사고 준비학생은 중학교를 입학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함으로써 3년 내낸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두며 자소서나 학생부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4. 일반고를 선택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경쟁력이 잘 갖추어진 곳이 좋겠다. 

5. 5등급제에서 인서울을 하겠다면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안에는 들어야 안전하다. 

6. 의대 진학이 목표라면 수능성적이 잘 나오는 학군지 일반고나 자사고가 유리하다. 

 

전체기사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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