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부터 수능심화수학 제외 등>

2023.12.01 - [디지털교육] - <2025 주요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비교>

2028년학년도 부터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이 제외되고 고등학교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 상대평가 병기를 제외, 절대평가로 실시됩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회의를 열고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에 과한 국가교육위원회 종합의견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그 중 굵직한 변화들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 제외

심화수학이 디지털시대 미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목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공정하고 단순한 수능을 지향하는 통합형 수능의 취지와 학생의 학습 부담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또한 수능에서 심화수학 과목을 도입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은 학교에서 관련 교과목을 학습할 수 있고 대학은 그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리하여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만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수능 수학을 문과 수준으로 치르게 되는터라 대학들이 최상위권 학생을 가려내기 위해 내신 선택과목, 대학별 고사 등 다른 전형요소의 평가 비중을 높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불수능'이 된 올해 수능에서 보듯이 공백을 만회하고자 수능이 한층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는 있습니다. 

 

 

2. 사회/과학교과(9개 과목) 절대평가로

고등학교 융합선택 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9개 과목)는 상대평가를 병기하지 않고 절대평가로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대입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내신 관려 상대평가/절대평가를 병기하는 것이 필요하고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9개 과목은 '여행지리', '역사로탐구하는현대세계', '사회문화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탐구', 기후변화와지속가능한세계', '과학의역사와문화', '기후변화와환경생태', '융합과학탐구'. 입니다. 

다만 절대평가만 실시하는 해당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학 지도를 실시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방안을 국교위와 교육부가 함께 협의/강구하기로 했습니다. 

 

3. 내신 5등급제로 완화

고교 내신은 기존 9등급 상대평가제가 5등급으로 완화되면서 1등급 상위 10%,  2등급 10%초과~34%,  3등급 34%초과~66% 등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에따라 내신 변별력이 약해질 수 있어 논술 등 대학별 고사가 확대되거나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정성적 요소비중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수능 및 수시, 정시 시기 조정

2028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논의 과정에서 현행 수시 모집과 수능실시 시기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수업이 사실상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수능 및 수시,정시 시기 조정 방안을 국가교육발전계획과 연계 햐후 국교위와 교육부가 협의 검토합니다. 

 

 

4. 기타 

그 외 사항에 관해서는 국가교육위원회 전체회의 및 대학입시제도 개편 특별위원회/국민참여위원회/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중등교원)의 의견수렴 결과를 고려, 대학입시제도의 안정성과 신뢰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부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의결된 사항들은 조만간 교육부에서 2028 대학입시제도개편으로 최종안을 발표하게 됩니다. 

 

 

 

<2025 주요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비교>

 

 

<특목고/자사고> 이렇게 알고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