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점수>물수능? 불수능? 판단기준

 

 

이번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불수능' 으로 평가하는 것은 역대급으로 나온 국어,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에 있습니다. 

 

표준점수란?

수험생이 받은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로 수험생이 시험영역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된 2005년 부터 도입되었습니다 수험생마다 선택한 과목이 다르고, 선택과목 간 난이도가 달라지면서 기존의 원점수 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적용된 점수 제도 입니다. 

 

 

표준점수 산출방식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에서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의 평균점수를 뺀 후 이를 수험생이 속한 집단의 표준편차로 나눕니다. 

다소 복잡하지요? 이렇게 산출된 점수에 해당 과목의 표준편차를 곱한 뒤 평균점수를 더하면 표준점수가 나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수험생의 원점수에서 평균점수를 빼는 구조라고 이해라면 쉽겠습니다. 통상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이 낮아진다면 표준점수는 높게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시험이 쉽게 출제됐다면 평균이 높아지기 때문에 표준점수는 낮아집니다.

 

 

 

과목마다 응시인원과 평균이 다르다 보니 원점수 기준 만점자가 받는 과목별 표준점수의 최고점도 다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수능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서로 다른 것도 선택과목별 차이에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선택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더 높은 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이 만점자 보다 표준점수가 더 높을 수 도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일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보면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지난해 수능

(134점)보다 16점이나 올랐습니다. 표준점수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국어 최고점이 150점에 달한 것은 2019학년도 수능 이후 두 번째입니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도 지난해 (145점)보다 3점 오른 148점 입니다. 

이는 가/나형 수준별 시험이 남아있었던 2020학년도(나형 149점) 이후 최고치입니다. 통상 국어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을 넘으면 어려운 시험으로, 150점이 넘는다면 불수능으로 간주합니다. 

이번 수능이 얼마나 어려웠을지, 수험생 여러분의 심정이 어떨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출처: https://cm.asiae.co.kr/article/2023120716122801853) 

 

 

<수능성적표>이것부터 확인하자

 

 

<내 수능 점수로 지원가능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