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표>이것부터 확인하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되었습니다. 

수험생들은 성적표를 받는 대로 등급으로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통과여부를 확인하고 수시 불합격 시에 대비해 구체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짜야합니다. 

 

먼저 수시 합격자는 대학별로 온라인 문서등록 등으로 등록 절차가 진행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신입생 등록금 납부 기간(20204년 2월 7일 ~ 13일)에 등록금을 납후해야 등록이 완료가 됩니다. 이 기간 안에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수시합격이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시 충원(예비)학격자 발표는 수시 최초 합격자 등록이 끝난 뒤 발표합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희대 등 대다수 대학은 22일 1차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시원서 접수 전에는 수시 미등록에 따라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 규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30일 이후부터 정시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내년 1월 2일까지 각 대학별로 발표하게 됩니다. 

 

서울 주요대학의 경우 정시 최종 모집인원의 5~10% 안팎이 수시에서 이월됩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대학, 모집단위의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방 소재 일부 대학은 그 정도가 더 심할 수 도 있습니다. 

 

정시지원자는 대학 선정 시 대학, 모집단위의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등으로 자신의 수능 점수를 환산해 가장 유리한 대학, 모집 단위를 찾습니다. 

 예) 국/수/탐 3개 영역은 표준점수 600점/백분위 300점 만점으로, 영어는 등급별 점수를 반영

 예) 서울대 : 수학에 가중치(1.2배) - 경상/자연계열 수학 반영비율 다른 영역보다 높다.

 

표준점수가 유리할지? 백분위가 유리할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주요대학 및 의/약학계열: 표준점수 반영 

  예) 수능 3등급대 전후의 합격선을 형성되는 대학: 백분위 반영

: 표준점수는 성적분포(평균/표준편차)에 따라 상대평가로 점수가 매겨지기 때문에 어려운 영역/과목에서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며 상위권 점수대에서 변별력이 높습니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 됐다면 전체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나오는 반면, 시험이 쉬웠다면 전체 수험생들의 평균점수가 높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하락합니다. 

: 백분위는 수험생들의 상대석차로 나타내는 지표인데 중위권에서 변별력이 높게 나타나고 상위권은 영역/과목에서 백분위 점수 차가 큽니다. 즉 한 수험생의 백분위는 응시 학생 전체 중 그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학생들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어떤 과목의 성적 백분위가 99%라면 난 곧 상위 1%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교차지원 대비

문과침공이라고 하죠. 탐구영역 성적이 부족하고 수학성적이 높은 이과 수험생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교차지원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주요 대학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이과생 교차지원자들에 의해 합격선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군별 특징을 고려하여 지원하자

상위권 대학이 가.나 군에 몰려있는 만큼 상위권 수험생은 적어도 한 개 군에 적정. 안정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위권 이하는 가. 나. 다군에 걸쳐 한 곳씩 안정. 적정.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재수. 삼수를 각오하지 않는 한 모든 군에 상향 지원 하는 것은 피해야겠습니다. 

합격 가능성별로 80~90%이상은 '안정 지원(최초 합격권 평균 점수 이상), 60~70%는'적정 지원(최초 합격권 컷 점수 이상), 상), 40~50%는 '소신지원'으로 분류합니다. 

상향(소신) 지원을 할 때는 합격이 보장된 안정 지원 대학/모집 단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선 전년도 입시 결과, 예측 합격선, 모의지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모의지원과 실시간 경쟁률로 경쟁자들의 지원 현황과 추이를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원서접수 이전에는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배치표와 모의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원서 접수 기간 중에는 전년도 경쟁률 대비 올해 경쟁률 추이를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최종 마감 전 경쟁률을 기준으로 군별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에 대해 지원선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2024 정시 일정 및 모집군별 대학>

 

 

<수능 3등급 초반이 갈 수 있는 인(in)서울대학>

 

 

<수능3등급 중후반이 갈 수 있는 인서울대학>

 

 

<수능 4등급이 갈 수 있는 인서울대학>

 

 

<내 수능 점수로 지원가능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