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2024년도 현재 고2학생들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이 지난 2일 발표되었습니다. 

의대정원이 크게 늘어나고, 수시모집 선발인원 역시 증가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무전공입학정원도 예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발표내용을 좀더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수시모집비율 역대 최고

 

한국대학 교육협의회가 지난 2일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95개 대학은 2026학년도에 34만 5179명을 모집하게 됩니다. 이 중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79.9%인 27만 5848명입니다.

수시모집비율이 2015학년도 입시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수시모집 비율은 2007학년도(51.5%) 정시모집 비중을 추월한 이후 매년 증가해 이제 80%에 육박하였습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65.4%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교내신 과 논술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는데요. 실제 2026학년도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1만 2559명(전체모집인원 중 4.6%)으로 올해 2025학년도(1만 1266명)보다 1293명 늘어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수능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이라면 수시모집에 집중해야 하며 수능 점수가 2~3등급 대 이내인 학생들은 논술을 병행하는 것이 맞다'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가 축소되었고 논술전형은 확대되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대학들은 논술전형을 부활시킴으로써 변별력을 강화하고자 하게 됩니다. 

 

 

의대정원· 무전공입학에 따른 변화

 

2026학년도대입의 또다른 변수는 바로 의대정원증가입니다. 전국 40개 의대는 올해 2025학년도 입시에서 4547~4567명을 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대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가 배정한 의대 증원분을 100% 반영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6학년도 의대정원은 기존 3508명에서 2000명을 추가한 5058명이 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

자연계열내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쏠림은 당연한 전망이 되겠습니다. 고등학생 수험생 이외에도 재수생 등 N수생들의 의대 지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자연계열은 물론 2026학년도 전체 입시 판도가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무전공 입학 전형 확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사립대와 부산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등 거점 국립대의 무전공 입학비율을 전체 모집인원의 25% 이상 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들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서의 무전공 입학 전형 비율을 2024학년도 입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추후 계획 변경을 거쳐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입시 분석 후 대비전략 세우기

 

어려 큰 변수가 겹치게 되는 2026학년도 입시는 어느때보다 철저하고 분석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수시에서 많은 학생을 뽑기 때문에 수능 고등점 학생들이 많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정시에서 수능 합격선이 예전과 굉장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수도권 대학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여전히 정시 선발의 비중이 큰편이긴 합니다. 2026학년도에도 정시 선발인원이 같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수시에 올인하기보다는 정시까지 고려하여 입시를 준비하는 것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부산일보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50617461504683> 

 

 

 

<논술전형 대학 및 준비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