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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육

<입시용어살펴보기>학생부교과, 종합, 지역인재, 균형 등

by 프랑프랑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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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모집 요강은 선발인원, 선발 방식, 선발 방식, 선발 기준 등 중요한 정보를 포함합니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낯선 용어가 많아 준비과정에서 혼란스러우실 수 있을 텐데요. 진학사에서 이번에 용어를 정리해 주셔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전형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명칭이 유사해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주로 고등학교 내신 등급과 이수 단위를 기초로 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특히 서울 지역 대학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설정해 최소한의 수능 성적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교과성적과 더불어 수능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생의 다양한 활동까지 평가 대상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교과성적 외에도 담임 교사, 각 교과목 교사, 동아리 담당 교사 등 학생에 대한 교사의 관찰과 평가내용이 담기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희망진로(계열)에 맞는 탐구 경험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수행평가, 동아리 활동 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지역인재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역인재전형은 각 지역 출신의 인재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입니다. 해당 지역 고교 출신자만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대 지역인재전형은 부산· 울산 · 경남 지역의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지원 가능하고, 전남대 지역인재전형은 광주 · 전남 · 전북 지역 학생만 지원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대학의 의약학계열은 신입생의 40%(강원, 제주 20%)를 의무적으로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해야 하며, 간호대학은 30%(강원, 제주 15%)를 의무 선발해야 합니다.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낮은 경쟁률과 입시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지원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수도권 대학들이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입학정원의 10% 이상을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지역인재 전형과 달리 각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 고등학생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 주요 대학들의 경우 학교장의 추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학교장 추천은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이뤄지면서 여러 대학에 중복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로 인한 추가합격자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작년 서강대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선 높은 충원율 등으로 인해 경영학부 등 3곳의 모집단위 실질 경쟁률이 일대일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수능최저를 충족한 학생이라면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모두 합격할 수 있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

 
2015 개정교육과정은 고등학교 교과목을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과목 등으로 구분합니다. 각 과목의 성적 산출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석차등급이 표시되지만 진로선택과목에는 석차등급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일반선택과목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성적을 평가할 때 석차등급과 단위 수를 활용하지만,

진로선택과목의 경우에는 대학들의 활용 방법에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성취도(A, B, C)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고 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처럼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부 내 세특 기록 등을 함께 정성평가하기도 합니다. 관심 대학의 선택 과목 반영 방법을 지원 전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추가합격과 추가모집

 

추가합격은 수험생이 여러 대학에 합격했을 때 발생합니다. A, B대에 모두 합격한 수험생이 A대에 등록하고 B대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B대에는 자연스럽게 미등록인원이 생깁니다. 이에 따라 B대 예비번호를 가진 다음 순위의 학생이 추가합격하게 됩니다. 

각 대학은 이 비율을 '충원율'이라는 지표를 통해 공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모집인원이 10명이고 충원율이 200%인 경우, 최초합격자 10명에 추가로 20명이 추가 합격해 총 30명이 최종 합격을 한 것을 의미합니다. 충원율을 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높이 나타나고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순으로 낮아집니다. 

추가모집은 수시와 정시 모집을 통해 모집정원을 모두 채우지 못한 대학이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주로 2월말에 이뤄지며 수시모집에서 합격하지 않았거나 정시모집에서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추가모집은 대학 간 복수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어 경쟁률이 높고 입시 결과 역시 수시, 정시에 비해 높게 형성됩니다. 주로 지방대에서 추가모집을 하는 편이지만 최근 들어 선호도 높은 서울 지역 대학이나 의과대학에서도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입시용어를 처음 접한다면 한번에 많은 용어를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희망대학의 입시요강 이외에도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과 같은 문서나 대학이 주최하는 설명회 등을 반복해 접하면서 입시 용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m.etnews.com/2024052300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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