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수능> 생명공학 VS.생명과학

 

이과계열에서 언제부터인가 두드러지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과가 있습니다. 

바로 생명공학과 생명과학

생명공학은 전자·컴퓨터 계열에 비해서 모집정원이 적습니다. 생명 쪽 지원자들은 1~2학년 때 의대, 약대를 생각해 봤던 사람들이어서 생명계열로 대학을 분산해서 지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복수지원의 경우 고려대 생명과학과 한양대 생명공학, 또는 생명과학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중앙대 생명과학 지원자가 다군 건대 복수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건대 다군 지원자는 경희대와 복수지원자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학별로 일종의 층위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연세대는 3개과 안에서 눈치경쟁이 있는 데 작년은 시스템생물이 가장 높았고 생명공학이 가장 낮았습니다. 생명공학은 2년 연속 최저누적백분위가 제일 낮았지만 70% 입결은 22년에는 3개 과 중 1등이었습니다. 경쟁률이 높으면 입결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마지막까지 모집정원도 많고 충원도 많은 생명공학과 나머지 두 개과를 놓고 저울질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는 보건과학대내 바의공(바이오의공학)과 바시의(바이오시스템의과학) 그리고 조금 넓게 보면 환경생태, 식품공학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데 최근에는 바시의와 바의공도 여기에 참전하는 모습입니다.

성균관대 글바메(글로벌바이오메디컬)가 나군으로 이동해서 고대바의공과 세트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추가 합격자가 작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아질 터인데 일단 입결을 가군에 있을 때 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대 글바메의 나군이동은 서강대 한양대 입결에도 영향을 줄 것인데 작년은 서강 한양이 모두 구멍이 나서 정상적인 입격 추정이 어려운데 국어수학반영비율의 독창성이 있는 서강대보다는 한양대가 성대 글바메의 이동의 영향을 더 받을 것으로 보여서 한대 생명공이 작년처럼 누적백분위 4%대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양대는 생명공학 생명과학의 입결 역전도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출처: 괜찮은뉴스)

 

서성한 그룹과는 조금 떨어져서 중앙대 ,경희대, 시립대, 건국대가 형성되는데요,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가 모두 다군은 건대를 쓰게 되어서 건대가 좀처럼 입결이 떨어지기는 어렵고 3 개과 중 어느 과가 1등이 될지만 관건인 정도입니다. 

한국외대가 이름과 달리 자연계열 외국어 감점을 3등급까지 대폭 줄여놓아 입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이고 같은 다군인데 인하대가 한국외대만도 못한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지방을 비선호하는 마음이 보여주는 결과로 여겨집니다. 

수험생 선호도는 의생명이 가장 높고 시스템생명이 생물정보학, 오믹스공학이어서 융합생명보다는 선호도가 조금은 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추가합격자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작년은 의생명이 건대 다군에서 최저누적백분위는 가장 낮았는데 70% 선은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올해는 일단 시스템생명을 셋 중에는 바닥에 놓았습니다. 

 

중앙대, 경희대가 모두 건국대와 섞다보니 둥국대, 숙명여대, 숭실대는 다음 그룹에서 주고받기를 합니다. 동국대가 가나다군 모두에 있고 전자, 컴퓨터보다는 생명 쪽은 아주대가 숭실대한데 좀 밀렸습니다. 

성신여대는 바이오신약과 바이오헬스의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데 여학생 특유의 안전지원성 성향이 바이오헬스로 발길을 돌리게 했던거 같습니다. 

아주대보다 인하대는 서울에서는 더 먼거리로 느껴지다 보니 인하대는 쉽게 입결회복이 어려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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