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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육

<2032 대입 다 바뀐다?> 수능5단계+ 영어듣기평가폐지

by 프랑프랑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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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7일 교육계가 대입전형 개편안을 발표한 내용이 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경기도 교육청에서 2032 대입 개편안을 제안한 것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32년 대학입시부터 수능을 9월로 앞당기고 논/서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대신 전 영역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내용의 대입 개편안이 제시되었습니다. 

 

제안된 개편안을 살펴보겠습니다. 

  1.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ABCDE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 
  2.  2032학년도 수능 부터는 논/서술형 문항이 출제, 창의적 사고력과 분석적 해결력 요구
  3. 수능을 자격시험으로 전환 
  4. 상대평가 요소를 없애 학생들의 학습부담 및 과도한 경쟁 줄이기. 
  5. 수시와 정시를 통합해 하나의 전형으로 운영하는 통합전형방안

 

 

논/서술형 평가

 

이중 가장 큰 부담 과 변화로 다가온 것은 논/서술형 평가일 것입니다. 공정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에 대한 3단계 채점 구상도 제시되었습니다. 

1단계 인공지능(AI)기반 채점

2단계 수능 전문 평가단 채점

3단계 검증 체제 구축 등으로 단계별 채점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것입니다. 

 

논/서술형 수능이 도입된다면 중고교 지필평가에서도 논/서술형이 출제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개편안은 내년 중학교 1학년부터 내신에 논/서술형 평가를 적용하고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오는 2031년에는 모든 중고교에 적용하게 될 것입니다. 

 

 

수시정시 통합전형

 

다음은 수시정시 통합전형 방안일 텐데요. 지금처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는 것은 중복 지원 등 대학입시의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능 100% 전형을 축소하고 내신성적, 학교생활기록부, 수능 성적 등을 종합해 선발하는 통합전형이 필요하다고 보고있는 것입니다. 통합전형은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어 중복지원 등 불필요한 지원 횟수를 줄이고 대학의 선발 과정을 간소화하는 장점이 있다는 게 경기도 교육청의 설명입니다. 

 

 

수능시기 변경 

 

대입전형의 시기도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이후 고3 교실이 공동화 되는 현상을 막고 신뢰성 있는 대입 지원을 위한 방안이라고 합니다. 매년 11월 둘째주 목요일에 치러지는 수능 시기가 9월로 앞당겨집니다. 수능시험시기가 2달 정도 앞당겨 짐으로써 논/서술형 평가 채점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이 확보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수능 성적표 제공은 지금처럼 12월 초로 정해 수시/정시 통합전형이 가능하도록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3학년 2학기 성적을 대입에 반영해 학교생활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졸업 직전까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가능케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영어 듣기 평가 폐지

 

영어 듣기 평가는 전면 폐지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미 학교에서 수행평가등을 통해 듣기 영역이 충분히 학습되고 있는 데다 듣기 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 등 사회적 고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학교 방송시설 편차에 따른 돌발상황에 대처가 어렵다는 점 등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학생부기록 객관화

 

학교생활부 기록에 대한 개선방식도 발표되었습니다. 학생이 도달한 성취수준을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개선하여 객관성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체크리스트 방식은 각 교과별로 성취기준별 성취 수준을 제시하고 학생이 이에 도달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나이스와 연계된 학생역량 중심 자동기록 시스템을 개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원점수와 성취도가 표기된 '학생 역량 중심 디지털 성장 기록표' 를 제공하게 됩니다. 학생부 기재 내용이 교사별 역량이나 학교별, 지역별 편차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온 것에 대한 변화로 보입니다. 내신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가전문교사 운영

 

학교 내신의 공정한 질관리를 위해 평가전문교사를 운영하자는 방안도 개편안에 있었습니다. 1급 정교사 자격 이후 전문 연수를 거쳐 평가전문교사를 양성하고 이들을 각 권역별로 배치해 단위학교의 평가업무 및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날의 개편안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대입제도는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AI시대에 맞춰 비판적 사고력 문제,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반영하는 평가 방식이 필요하겠다 하여 개편안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논/서술형 평가 도입이 주요 대안으로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입제도 개편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평가 방식 개선과 더불어 공교육을 강화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편안의 힘을 실어주기를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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